[텐아시아=유청희 기자]
’KBS드라마스페셜 2018-너무 한낮의 연애‘/사진제공=KBS2
’KBS드라마스페셜 2018-너무 한낮의 연애‘/사진제공=KBS2
’KBS드라마스페셜 2018-너무 한낮의 연애‘(연출 유영은)의 이색 콜라주 포스터가 공개됐다.

단막극 시리즈 ‘KBS드라마스페셜 2018’의 네 번째 작품인 ‘너무 한낮의 연애’는 젊은 작가상 대상을 수상한 김금희 작가의 동명의 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19년 전 연인인 듯 아닌 듯 묘한 관계를 가진 양희와 필용의 재회와 그 후의 이야기를 담아낸 작품이다.

4일 공개된 콜라주 포스터는 원작 소설의 매력을 시각적으로 구현했다. 미안하다는 필용과 부끄러워 말고 나무나 보라고 답하는 양희의 대화는 많은 독자들에게 감동을 안겨준 소설 속 한 구절. 이들의 대화가 최강희(양희 역), 고준(필용 역)의 짙은 눈빛과 어우러져 작품의 깊이를 더할 예정이다.

연출을 맡은 유영은 PD는 “원작 소설에서의 두 남녀는 진짜 마음을 표현하는 데에 서툰 사람들이다. 그런 모습이 현실적으로 느껴졌고 한번쯤 이야기가 되어도 좋지 않을까 해서 드라마화 하게 됐다 원작에서 느껴졌던 특유의 설렘과 안타까움이 잘 전달되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단막극시리즈 ‘KBS 드라마스페셜 2018’은 올해 모든 작품이 UHD/HD로 동시 방송되어 4K급의 고급 영상으로 만나 볼 수 있다.

‘KBS드라마스페셜 2018-너무 한 낮의 연애‘는 오는 5일 오후 10시 KBS2를 통해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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