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피아니스트 문정재 독주회 포스터. / 제공=SM엔터테인먼트
피아니스트 문정재 독주회 포스터. / 제공=SM엔터테인먼트
피아니스트 문정재가 오는 6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 전당 IBK챔버홀에서 독주회 ‘사운드 트랙 : 무브먼트(SOUND TRACK : MoveMent)’를 연다.

이번 독주회는 SM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하는 첫 클래식 공연이다. 문정재는 독일 하노버 국립 음대의 학사, 석사, 박사 과정을 모두 최우수로 졸업했다. 볼로냐, 두치, 슈베르트 국제 콩쿠르 등 세계적인 피아노 콩쿠르에서 우승한 실력파 피아니스트이며, SM엔터테인먼트의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을 통해 다양한 음악 작업에 참여했다.

SM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이번 독주회는 작곡가 슈베르트(Schubert)와 재즈 피아니스트 클로드 볼링(Claude Bolling)의 곡으로 구성된다. 클래식과 재즈의 경계를 넘나드는 문정재의 특별한 연주를 만날 수 있다”고 귀띔했다. 이어 “한지희(플루트), 웨인 린(바이올린), 서수민(비올라), 장우리(첼로), 이시현(더블베이스), 윤재현(드럼) 등이 참여해 더욱 풍성한 무대를 꾸밀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독주회에서 선사한 곡 중 한 곡은 추후 ‘스테이션’ 시즌 3를 통해 음원으로도 발표될 예정이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