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MBC 주말드라마 ‘내 사랑 치유기’(극본 원영옥, 연출 김성용)에서 소유진이 긴 머리 대학생으로 변신한다.
소유진은 오는 14일 처음 방송될 ‘내 사랑 치유기’에서 어린 시절부터 착하되 할 말은 하고, 손해 보되 미련 떨지 않으며, 꾹 참되 터질 땐 터지는, ‘악바리 다혈질 근성’의 임치우 역을 맡았다.
1일 공개된 사진에는 소유진이 극 중 23살 대학생 임치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임치우는 가족의 생존과 생활을 책임지고 돌보기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을 희생하는 딸, 며느리, 아내로 1인 3역을 해내고 있는 인물. 여러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임치우의 대학교 시절은 어땠을까.
대학교 시절 임치우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긴 생머리에 검은색 머리띠, 또 편안한 티셔츠와 셔츠를 착용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대학교 시절부터 열혈 아르바이터로 활동해왔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해 임치우가 비가 오는 날에도 우산 살 돈이 아까워 가방으로 우산을 대신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소유진이 23살 대학생으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 9월 2일 촬영됐다. 그가 긴 생머리 스타일을 하고 15년 전 임치우를 재연한 청순 포스로 현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은 “지금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다”고 칭찬했다. 이에 대학생 분장을 어색해하던 소유진도 특유의 소탈한 웃음을 터트리며 장면에 몰입했다고 한다.
또한 억수같이 내리는 빗속을 헤치고 뛰어가는 장면을 촬영했던 소유진은 머리와 옷이 무거워질 정도로 비에 젖은 상황에서도 털털하게 옷의 물을 짜내며 촬영을 이어갔다. 다양한 앵글을 담기 위해 여러 차례 촬영하는 와중에도 오히려 “재미있다”며 스태프들의 걱정을 달랬다고 한다. ‘내 사랑 치유기’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내 사랑 치유기’ 제작진은 “촬영을 거듭할수록 믿고 보는 소유진이라는 수식어에 동의하게 된다. 살수차를 대동한 촬영이 힘들었을 텐데도 오히려 현장을 독려했던 소유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풋풋했던 대학생 임치우의 추억이 어떻게 현실과 연결될지 기대해 달라”고 했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분투기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가족 성장 드라마를 그려낸다.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소유진은 오는 14일 처음 방송될 ‘내 사랑 치유기’에서 어린 시절부터 착하되 할 말은 하고, 손해 보되 미련 떨지 않으며, 꾹 참되 터질 땐 터지는, ‘악바리 다혈질 근성’의 임치우 역을 맡았다.
1일 공개된 사진에는 소유진이 극 중 23살 대학생 임치우의 모습을 하고 있다. 임치우는 가족의 생존과 생활을 책임지고 돌보기 위해서라면 언제 어디서든 자신을 희생하는 딸, 며느리, 아내로 1인 3역을 해내고 있는 인물. 여러 아르바이트를 섭렵하면서도 항상 웃음을 잃지 않고 꿋꿋하게 살아가는 임치우의 대학교 시절은 어땠을까.
대학교 시절 임치우는 화장기 없는 얼굴에 긴 생머리에 검은색 머리띠, 또 편안한 티셔츠와 셔츠를 착용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는 대학교 시절부터 열혈 아르바이터로 활동해왔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더해 임치우가 비가 오는 날에도 우산 살 돈이 아까워 가방으로 우산을 대신하고 있는 모습도 포착됐다.
소유진이 23살 대학생으로 변신한 장면은 지난 9월 2일 촬영됐다. 그가 긴 생머리 스타일을 하고 15년 전 임치우를 재연한 청순 포스로 현장에 등장하자 스태프들은 “지금 대학생이라고 해도 믿겠다”고 칭찬했다. 이에 대학생 분장을 어색해하던 소유진도 특유의 소탈한 웃음을 터트리며 장면에 몰입했다고 한다.
또한 억수같이 내리는 빗속을 헤치고 뛰어가는 장면을 촬영했던 소유진은 머리와 옷이 무거워질 정도로 비에 젖은 상황에서도 털털하게 옷의 물을 짜내며 촬영을 이어갔다. 다양한 앵글을 담기 위해 여러 차례 촬영하는 와중에도 오히려 “재미있다”며 스태프들의 걱정을 달랬다고 한다. ‘내 사랑 치유기’의 분위기 메이커 역할도 톡톡히 해내고 있다는 후문이다.
‘내 사랑 치유기’ 제작진은 “촬영을 거듭할수록 믿고 보는 소유진이라는 수식어에 동의하게 된다. 살수차를 대동한 촬영이 힘들었을 텐데도 오히려 현장을 독려했던 소유진에게 박수를 보낸다”며 “풋풋했던 대학생 임치우의 추억이 어떻게 현실과 연결될지 기대해 달라”고 했다.
‘내 사랑 치유기’는 착한 딸이자 며느리이자 아내이고 싶은 적이 한 번도 없었던, 그러나 식구들에게 그 한 몸 알뜰히 희생당한, 국가대표급 슈퍼 원더우먼의 명랑 분투기를 통해 따뜻하고 포근한 가족 성장 드라마를 그려낸다. ‘부잣집 아들’ 후속으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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