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사진=SBS ‘인기가요’ 방송 화면 캡처
가수 선미가 SBS ‘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며 음악방송 6관왕에 올랐다.

23일 방송된 ‘인기가요’에서는 선미의 ‘사이렌’이 소녀시대-Oh!GG의 ‘몰랐니’, 숀의 ‘웨이 백 홈(Way Back Home)’과 함께 1위 후보에 올랐다. 수상자는 온라인 음원, 음반, SNS, 실시간 방송 점수와 시청자 사전 투표 결과를 합해 정해졌다.

이날 선미는 화려한 금색 의상을 입고 강렬한 ‘사이렌’ 무대를 선보였다.

‘사이렌’은 선원을 유혹하는 아름다운 인어, 비상 시 위험을 알리는 경고음이라는 중의적 뜻을 담고 있다. 선미만의 몽환적인 보컬과 매혹적인 퍼포먼스가 돋보이는 곡이기도 하다.

이날 선미는 최종 점수 7426점으로 1위를 차지했다. 1위 트로피를 건네 받은 선미는 “‘사이렌’ 활동이 마지막 방송인데 ‘인기가요’에서 이렇게 좋게 마지막 활동을 장식할 수 있어서 기분 좋고 감사드린다. 여긴 계신 모든 팬분들 아프지 마시고 건강하시고 우리 (동료 가수) 친구들 잘 챙겨주시며 응원해주시길 바란다. 다시 좋은 음악 갖고 올테니 기다려달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방송에는 선미, 갓세븐, 남우현, 오마이걸, 우주소녀, 펜타곤, 효민, 백퍼센트, 임팩트, 노라조, NCT DREAM, 더보이즈, 드림캐쳐, 이달의 소녀, 네이처, 공원소녀 등이 출연했다. 또한 갓세븐 잭슨이 스페셜 MC로 함께 했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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