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첫 미니음반을 발표한 뮤지컬배우 홍지민. /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첫 미니음반을 발표한 뮤지컬배우 홍지민. / 사진제공=아이오케이컴퍼니
가수에 도전한 뮤지컬배우 홍지민이 “건강 문제로 체중을 감량했다”며 “본의 아니게 다이어트로 이슈가 됐지만 그마저도 감사하다”고 말했다. 30일 오후 서울 강남구 대치동 마리아칼라스홀에서 열린 첫 번째 미니음반 ‘싱 유어 송(Sing Your Song)’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다.

최근 30kg을 감량해 화제가 된 홍지민은 이날 미니음반 발표를 위해 다이어트를 한 것이냐는 질문에 “(다이어트는) 계속 시도하고 있었다. 단지 실패했을 뿐이었다”고 답해 웃음을 안겼다.

그러면서 “첫째 출산 후 살을 다 빼지 못한 상태에서 둘째를 가졌다. 그러다보니 만삭일 때 무릎이 아프고 숨이 차는 등 건강 문제로 굉장히 힘들었다. 그래서 둘째를 출산하고 나면 무조건 살을 빼고 나오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본의 아니게 다이어트로 더 큰 이슈가 됐지만 그마저도 감사드린다. 오늘 쇼케이스에 많은 기자들이 와주신 것에도 다이어트가 영향이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웃었다.

‘싱 유어 송’은 음악에 대한 홍지민의 열정과 꿈을 담은 음반으로 이날 정오 발매됐다. 비욘세의 ‘리슨(Listen)’을 작곡한 헨리 크리거가 선물한 동명의 타이틀곡을 포함해 모두 5곡이 수록돼 있다.

홍지민은 뮤지컬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지방 공연을 통해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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