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암과 싸우던 미국 가수 아레사 프랭클린이 16일(현지시각) 오전 사망했다. 향년 76세.
유가족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아레사 프랭클린은 이날 마이에미 디트로이트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고인은 2011년부터 췌장암으로 투병해왔다.
성명에서 유가족은 “지금의 고통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친구들과 전 세계 팬들이 보내주는 응원과 사랑에 깊이 감동 받았다. 여러분의 위로와 기도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힘든 시간 동안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아레사 프랭클린은 1956년 가스펠 가수로 데뷔해 60여 년 간 음악인으로 살아왔다. 대표곡으로는 ‘리스펙트(Respect)’, ‘내추럴 우먼(A Natural Woman)’, ‘아이 세이 어 리틀 프레이어(I Say a Little Prayer)’ 등이 있으며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여성 최초로 헌액됐다.
장례에 관한 사항은 수일 내 발표될 것이라고 빌보드는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유가족이 발표한 성명에 따르면 아레사 프랭클린은 이날 마이에미 디트로이트에 있는 자택에서 가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숨을 거뒀다. 고인은 2011년부터 췌장암으로 투병해왔다.
성명에서 유가족은 “지금의 고통을 어떤 말로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다”며 “친구들과 전 세계 팬들이 보내주는 응원과 사랑에 깊이 감동 받았다. 여러분의 위로와 기도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힘든 시간 동안 우리의 사생활을 존중해줄 것을 부탁드린다”고도 했다.
아레사 프랭클린은 1956년 가스펠 가수로 데뷔해 60여 년 간 음악인으로 살아왔다. 대표곡으로는 ‘리스펙트(Respect)’, ‘내추럴 우먼(A Natural Woman)’, ‘아이 세이 어 리틀 프레이어(I Say a Little Prayer)’ 등이 있으며 록앤롤 명예의 전당에 여성 최초로 헌액됐다.
장례에 관한 사항은 수일 내 발표될 것이라고 빌보드는 전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