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노규민 기자]
배우 임원희/ 사진제공=젠스타즈
배우 임원희/ 사진제공=젠스타즈
배우 임원희가 tvN 새 토일드라마 ‘나인룸’에 캐스팅됐다. 스크린과 예능에 이어 안방극장까지, 하반기도 종횡무진 달릴 예정이다.

‘나인룸’은 희대의 악녀 사형수 ‘장화사’와 운명이 바뀐 변호사 ‘을지해이'(김희선), 그리고 운명의 열쇠를 쥔 남자 ‘기유진’의 인생리셋 복수극을 담은 작품이다.

임원희는 극 중 사법고시에 18번 실패 후, 19번째에 패스한 ‘방상수’ 역을 맡았다. 대형 법무법인의 1년 차 주니어 어쏘(association) 변호사인 그는 을지해이밑에서 어시스턴트로 일을 하고 있다.

특히 고시 패스를 위해 오랜 기간 도전한 인물인 만큼 ‘집념의 아이콘’ ‘처세의 달인’으로, 임원희의 개성 넘치는 연기 변신을 기대케 한다.

임원희는 최근 영화 ‘신과 함께-인과 연’ ‘신과 함께-죄와 벌’, 드라마 ‘기름진 멜로’ ‘힘쎈여자 도봉순’ ‘낭만닥터 김사부’ 등 다수의 작품에서 임팩트 강한 연기를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매김 했다. 또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자신만의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는 캐릭터 ‘임짠희’로 불리는 등 친근한 모습으로도 사랑받고 있다.

넓은 연기 스펙트럼과 탄탄한 내공으로 매 캐릭터마다 뚜렷한 색깔을 입히는 임원희가 이번 작품에선 또 어떤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임원희의 무한한 변신은 오는 9월 처음 방송되는 ‘나인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노규민 기자 pressgm@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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