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유청희 기자]
사진=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 캡처
사진=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 방송 캡처
JTBC 금토드라마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극본 최수영, 연출 최성범)’에서 도경석 역으로 출연 중인 차은우가 임수향을 향한 ‘직진’ 매력을 보였다.

지난 11일 방송된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에서는 경석(차은우)이 한 번도 외모로 미래(임수향)를 괴롭힌 적이 없었고, 오히려 위기의 순간마다 미래를 도와준 흑기사였다는 것을 알게 되며 오해를 풀었다. 두 사람의 캠퍼스 썸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경석은 미래가 주점 서빙을 한다는 것을 알고 핑계를 만들어 학과 주점에 나타났다. 과거 자신에게 ‘강오크’라며 큰 상처를 안겼던 용철(하경)을 보고 놀란 미래 대신해 서빙을 자처했다. 반면 과거 미래의 별명을 언급하며 모욕을 준 용철에게는 “쓰레기”라고 불렀다.

수아(조우리)와 주점 홍보를 하게 된 경석. 수아가 용철이 이상한 애라며 탓하자 경석은 ‘네가 불렀잖아’라며 수아의 수에 말려들지 않았다. 오히려 “강미래 귀여웠다”며 속마음을 내비쳐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과 동시에 두근거림을 선사했다.

이어 우연히 축제 미팅 부스에 앉은 미래를 발견한 경석은 미래의 맞은편에 앉아 그에게 흔들림 없는 시선을 보냈다. 10분간 이야기를 나눠보고 마음에 드는 사람 지목하라는 말에 “바로 지목하면 안되냐”고 되물은 경석은 단번에 “이 분이요”라며 미래를 지목했다. 직진남의 정석을 보여줬다.

‘내 아이디는 강남미인’은 매주 금·토요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유청희 기자 chungvsky@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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