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지원 기자]
배우 김강우/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배우 김강우/사진제공=킹엔터테인먼트
배우 김강우가 영화 ‘상류사회’에 특별출연한다.

김강우는 ‘상류사회’에서 사업가 백광현 역으로 분한다. 그는 말끔한 겉모습과 유려한 언변 뒤에 감춰진 비열한 속내를 지닌 인물의 모습을 그려냈다.

그는 영화 ‘간신’에서 이융 연산군 역을 맡아 무자비하고 잔인하고 냉철한 인물을 열연한 바 있다. 영화 ‘돈의 맛’에서 재벌가의 비서 역할로 집안의 온갖 뒷일을 도맡아 하는 엘리트 회사원 주영작으로 관객들을 만났다. 이번 영화에서는 전작 MBC ‘데릴남편 오작두’에서 보여준 순수하고 건강한 사랑을 하던 오작두 캐릭터와는 전혀 상반되는 이미지를 선보인다.

‘상류사회’는 각자의 욕망으로 얼룩진 부부가 아름답고도 추악한 상류사회로 들어가기 위해 모든 것을 내던지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8월 29일 개봉한다.

김지원 기자 bella@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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