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가수 정인이 19일 방송되는 KBS2 ‘해피투게더’에서 북한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만남을 회상하면서 “커다란 TV화면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고 말한다.
이날 ‘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는 경연의 신 특집을 꾸며진다. 정인, 효린, 그룹 세븐틴, 래퍼 이병재, 이요한 등 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앞선 녹화에서 정인은 지난 4월 있었던 평양 공연 비화를 전했다. 당시 그는 북측 공연단과 함께 한 공연 뒤풀이에서 현송월 단장에게 원샷을 권유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정인은 “(내게) 먼저 원샷을 권한 현송월 단장의 잔에 술이 남아 있기에 잔 비우기를 권했다. (내가) 취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정인은 김정은 위원장과 만났을 당시를 떠올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걸으면서 악수를 하는데 커다란 TV화면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평양 공연 당시 ‘오르막길’을 불러 감동을 안겼던 정인은 이날 방송에서 이 노래를 선곡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측 주민들이) ‘오르막길’이 들을수록 귀에 착착 감긴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이날 ‘내 노래를 불러줘’ 코너는 경연의 신 특집을 꾸며진다. 정인, 효린, 그룹 세븐틴, 래퍼 이병재, 이요한 등 경연 프로그램에서 활약했던 가수들이 대거 출연한다.
앞선 녹화에서 정인은 지난 4월 있었던 평양 공연 비화를 전했다. 당시 그는 북측 공연단과 함께 한 공연 뒤풀이에서 현송월 단장에게 원샷을 권유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정인은 “(내게) 먼저 원샷을 권한 현송월 단장의 잔에 술이 남아 있기에 잔 비우기를 권했다. (내가) 취했던 것 같다”고 털어놨다.
또한 정인은 김정은 위원장과 만났을 당시를 떠올리면서 “김정은 위원장이 걸으면서 악수를 하는데 커다란 TV화면이 움직이는 것 같았다”고 밝혔다.
평양 공연 당시 ‘오르막길’을 불러 감동을 안겼던 정인은 이날 방송에서 이 노래를 선곡한 이유도 설명했다. 그러면서 “(북측 주민들이) ‘오르막길’이 들을수록 귀에 착착 감긴다고 했다”고 너스레를 떨어 모두를 웃게 했다.
‘해피투게더3’는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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