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가수 신중현을 비롯해 설도윤 프로듀서, 이치현과 벗님들의 이치현이 뮤지컬 ‘미인’ 공연장을 찾았다. 공연을 관람한 뒤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미인’에서 사용한 넘버(뮤지컬 삽입곡)의 원작자인 신중현은 배우보다 더 긴장한 모습으로 공연을 관람했다고 한다. 그는 공연이 끝난 뒤 제작사를 통해 “한마디로 감탄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명 깊었다”고 밝혔다.
신중현은 이어 “‘미인’ ‘아름다운강산’ ‘봄비’를 비롯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까지 배우들이 곡의 특색을 잘 표현해 준 것 같다”면서 “세계적인 공연을 많이 봤지만 ‘미인’에는 숨은 인재들이 많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그는 공연 전 분장실에서 제작진과 출연자들을 만나 ‘파이팅’을 외쳤다. 배우들은 “원작자가 공연을 보러 온 건 처음이다. 떨리면서도 영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뮤지컬 1세대 프로듀서인 설도윤 프로듀서는 “존경하는 음악의 대가, 신중현 선생님의 음악으로 뮤지컬을 만들었다고 해서 기대 반, 우려 반으로 관람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우리나라 주크박스 뮤지컬의 관객은 한정된 경우가 많은데 ‘미인’은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다. 1930~40년대를 배경으로 스토리와 음악이 잘 어우러져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집시 여인’ 등을 히트 시킨 이치현 역시 공연 관람 후 “신중현 선생님은 고등학교 선배이자 존경하는 멘토이다. 신중현의 주옥 같은 곡을 뮤지컬로 만들어서 정말 좋다. 어렸을 때 들었던 음악이 실력있는 뮤지컬 배우들을 통해 새롭게 조명 되니까 새로운 음악을 접하는 기분으로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미인’은 신중현의 곡을 편곡과 화려한 안무로 재해석했다. 배우 정원영·김지철·김종구·이승현·스테파니·허혜진·권용국·김찬호·김태오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미인’에서 사용한 넘버(뮤지컬 삽입곡)의 원작자인 신중현은 배우보다 더 긴장한 모습으로 공연을 관람했다고 한다. 그는 공연이 끝난 뒤 제작사를 통해 “한마디로 감탄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명 깊었다”고 밝혔다.
신중현은 이어 “‘미인’ ‘아름다운강산’ ‘봄비’를 비롯해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곡까지 배우들이 곡의 특색을 잘 표현해 준 것 같다”면서 “세계적인 공연을 많이 봤지만 ‘미인’에는 숨은 인재들이 많은 것 같아 자랑스럽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무엇보다 그는 공연 전 분장실에서 제작진과 출연자들을 만나 ‘파이팅’을 외쳤다. 배우들은 “원작자가 공연을 보러 온 건 처음이다. 떨리면서도 영광이다.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뮤지컬 1세대 프로듀서인 설도윤 프로듀서는 “존경하는 음악의 대가, 신중현 선생님의 음악으로 뮤지컬을 만들었다고 해서 기대 반, 우려 반으로 관람했는데 기대 이상으로 좋았다. 우리나라 주크박스 뮤지컬의 관객은 한정된 경우가 많은데 ‘미인’은 10대부터 70대까지 모든 세대를 아우르는 공연이다. 1930~40년대를 배경으로 스토리와 음악이 잘 어우러져 누구나 와서 즐길 수 있는 것 같다”고 호평했다.
‘집시 여인’ 등을 히트 시킨 이치현 역시 공연 관람 후 “신중현 선생님은 고등학교 선배이자 존경하는 멘토이다. 신중현의 주옥 같은 곡을 뮤지컬로 만들어서 정말 좋다. 어렸을 때 들었던 음악이 실력있는 뮤지컬 배우들을 통해 새롭게 조명 되니까 새로운 음악을 접하는 기분으로 감동적이었다”고 했다.
‘미인’은 신중현의 곡을 편곡과 화려한 안무로 재해석했다. 배우 정원영·김지철·김종구·이승현·스테파니·허혜진·권용국·김찬호·김태오 등이 출연하며 오는 7월 22일까지 홍익대 대학로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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