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뮤지컬 ‘삼총사’ 밀라디 역을 맡은 배우 서지영. /
사진=뮤지컬 ‘삼총사’ 밀라디 역을 맡은 배우 서지영. /
뮤지컬 ‘삼총사'(연출 왕용범)의 개막 10주년 기념 공연에서 밀라디 역을 맡은 배우 서지영이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삼총사’는 작가 알렉산드로 뒤마의 대표작으로 손꼽히는 ‘삼총사’를 원작으로 한다. 17세기 프랑스 왕실 총사가 되기를 꿈꾸는 청년 달타냥에 대한 이야기다.

서지영은 2010년 이래 매 시즌 ‘삼총사’에서 사랑의 상처를 가슴에 품은 아름다운 스파이 밀라디를 연기했다. 자신만의 카리스마와 우아한 매력으로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다.

마지막 공연을 마친 서지영은 “10주년 ‘삼총사’를 함께 해서 행복했다. 밀라디를 사랑하는 만큼 이별도 슬프다”면서 “오는 6월붜는 뮤지컬 ‘프랑켄슈타인’에서 엘렌으로 찾아뵙겠다”고 말했다.

‘삼총사’는 오는 27일까지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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