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유병재/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유병재/사진=MBC ‘선을 넘는 녀석들’
방송인 유병재가 멕시코에서 고군분투했다.

오는 6일 방송되는 MBC‘선을 넘는 녀석들’(이하 ‘선녀들’)에서는 ‘소심남’ 유병재의 ‘나 홀로 숙소 찾아가기’ 여정이 공개될 예정이다.

지난 방송에서 유병재는 스케줄 문제로 김구라, 설민석 등 ‘선녀들’ 멤버들과 달리 하루 늦게 출발해 첫 번째 목적지인 멕시코까지 홀로 떠나게 됐다. 평소 낯가림이 심해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다는 유병재는 오직 멕시코식 프로레슬링 ‘루차 리브레(lucha libre)’ 직관을 위해 매니저도 없이 혼자 국경을 넘는 여행을 결심했다.

이와 관련해 공개된 예고영상 속 유병재는 현지 버스 안에서 만난 멕시코 할아버지의 해석 불가능한 할아버지의 수다에 어쩔 줄 몰라 하며 ‘동공 지진’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여기에 우여곡절 끝에 멕시코 공항에 무사히 도착한 유병재가 숙소까지 또 혼자 찾아가야 하는 모습이 더해져 기대를 모았다.

특히 유병재는 연습해온 스페인어로 멕시코 현지인과 대화를 시도했으나, ‘로시엔또(죄송합니다)’만 무한 반복하며 말을 잇지 못했다. 극한의 상황을 맞닥뜨린 유병재가 과연 ‘멕시코 무식자’에서 원어민 급으로 거듭날 수 있었을지, 그리고 무사히 숙소에 도착했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선녀들’은 매주 금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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