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호 기자]
평양공연을 위해 방북한 남측예술단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평양공연을 위해 방북한 남측예술단 / 사진=조준원 기자 wizard333@
KBS·MBC·SBS 등 지상파 3사가 5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을 방송하면서 뉴스와 드라마 편성이 대거 변동된다.

이날 방송되는 공연은 지난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측 예술단의 단독공연이다. 조선중앙TV가 장비를 제공하고 MBC가 프로그램 제작과 편집을 맡았다.

KBS는 1TV를 통해 오후 8시부터 공연을 내보낸다. 이에 따라 일일드라마 ‘미워도 사랑해’가 결방하고 ‘KBS 뉴스9’는 한 시간 늦은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MBC와 SBS는 오후 7시 55분부터 공연을 방송한다. MBC ‘뉴스데스크’는 평소보다 한 시간 이른 오후 6시 55분에 방송되고 일일드라마 ‘전생에 웬수들’은 결방한다. SBS ‘뉴스8’ 역시 편성 시간을 앞당겨 오후 7시 55분 방영되며 ‘세상에 이런 일이’는 방송을 한 주 쉬게 됐다.

이번 공연에는 조용필·이선희·최진희·YB·백지영·레드벨벳·정인·서현·알리·강산에·김광민 등 총 11팀이 출연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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