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바람주의보 예고편 / 사진제공=NEW
영화 ‘바람 바람 바람’ 바람주의보 예고편 / 사진제공=NEW
이병헌 감독과 충무로의 믿고 보는 네 배우의 만남으로 화제인 영화 ‘바람 바람 바람’이 영화 속 4인의 매력과 케미에 대한 기대를 높이는 ‘바람주의보 예고편’을 공개했다.

‘바람 바람 바람’은 20년 경력을 자랑하는 석근(이성민)과 뒤늦게 바람의 세계에 입문한 매제 봉수(신하균), 봉수의 아내 미영(송지효) 앞에 치명적 매력의 제니(이엘)가 나타나 관계가 꼬이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공개된 바람주의보 예고편에서 이성민은 일일 기상캐스터로 변신했다. “날씨입니다. 봄이 시작되자마자 바람주의보가 발령됐습니다”라고 말하며 이목을 끈다.

이어 이 감독의 재기발랄한 대사들과 이를 표현하는 배우들의 모습이 앞으로 펼쳐질 사건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성민이 바람의 전설로 분해 능청스러운 연기를 보여주고, 신하균은 이엘의 등장으로 점차 변화하는 모습이라 흥미를 끈다.

“오빠랑 어울려서 여자 만나고 다니는 거 아니지?”라는 송지효에게선 태풍도 막아내는 바람막이 면모가 엿보여 재미를 더한다. 철벽도 무너뜨리는 매력의 소유자로 이엘이 등장하며 이들의 얽히고설킨 이야기가 궁금해진다.

‘바람주의보 예고편’을 공개하며 기대를 더한 ‘바람 바람 바람’은 오는 4월 5일 개봉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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