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김지안 / 사진제공=솔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지안 / 사진제공=솔트 엔터테인먼트
배우 김지안이 ‘임대 아파트’로 데뷔 후 처음 연극에 도전한다.

소속사 솔트엔터테인먼트는 29일 “김지안이 극단 웃어의 신작 ‘임대 아파트’에 출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오는 4월 13일 서울 동숭동 드림시어터에서 개막하는 ‘임대 아파트’는 임대 아파트를 배경으로 만년 감독 지망생 재생과 동대문에서 옷을 팔아 재생을 뒷바라지하는 정현, 무명배우 정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선영, 대학생 정수 등의 이야기를 다룬다.

김지안은 극중 배낭여행에서 만난 외국인 여자친구와 장거리 연애를 하는 윤정수 역을 맡았다. 그는 솔트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연극 무대에서 관객을 만날 생각에 기쁘고 설렌다. 이 작품을 준비하며 스스로를 돌아보고 있다. 즐겁게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고 밝혔다.

2009년 SBS 드라마 ‘미남이시네요’로 데뷔한 김지안은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씨’ ‘곡비’ 등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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