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민, ‘크로스’ 마지막회 특별 출연..."사뭇 다른 차분함"

[텐아시아=김수경 기자]

이수민 / 사진=tvN ‘크로스’ 방송화면 캡처

EBS ‘생방송 톡!톡! 보니하니’에서 얼굴을 알렸던 배우 이수민이 tvN 드라마 ‘크로스’ 마지막회에 특별 출연했다.

지난 20일 방송된 ‘크로스’ 16화에서 이수민은 아버지에게 신장 장기 이식을 해주는 딸 은지로 등장했다.

은지는 신장 이식을 받아야만 하는 아버지가 유일하게 믿고 의지하는 딸이다. 이수민은 그동안 방송에서 보여줬던 발랄한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차분함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단단히 붙들었다.

특히 “지금까지 아빠가 내 보호자였지만 지금부터 내가 아빠 보호자야”라며 애틋한 부녀의 사랑을 보여주는 장면에서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는 딸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민은 스크린 데뷔작인 영화 ‘내안의 그놈’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오는 27일 처음 방송되는 패션앤 ‘팔로우미9’에서는 전혜빈, 장희진 등과 함께 MC로 활약할 예정이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