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치타 정규1집 스페셜 필름 /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치타 정규1집 스페셜 필름 / 사진제공=C9엔터테인먼트
래퍼 치타(Cheetah)가 첫 번째 정규앨범 ‘28 IDENTITY’을 내놓는 이유에 대해 “가수로서의 명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6일 오후 공식 SNS를 통해 공개된 ‘28 IDENTITY’ 스페셜 필름 1탄에서다.

약 5분 분량의 인터뷰 형식으로 제작된 이번 스페션 필름에서는 정규 1집 전체 프로듀싱을 맡은 치타가 앨범의 의미와 작업과정에 대해 직접 이야기했다.

치타는 “(정규앨범을) 내고 싶어서 낸다”며 “가수로서의 명분 때문”에 이번 앨범을 기획했다고 말했다. 앨범명 ‘28 IDENTITY’에 대해서는 “인간 김은영(본명)으로서의 기록일수도 있고, 래퍼 치타의 기록일수도 있다. 그때 만든 노래를 시간이 많이 지난 다음에 내버리면 지금만큼의 큰 의미는 없을 거라고 생각해서 하루라도 빨리 내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18트랙이 수록된 이번 앨범에서 한 곡만 꼽아달라는 질문엔 마지막 트랙 ‘Prime Time’을 선택했다. “(내면에서)은영이랑 치타랑 많이 싸우고 혼란스러운 과정에서 중간에 사랑도 했다가 여자로서의 모습도 있고, 치타의 센 모습도 있고, 여러 가지 모습들이 이 곡에 융합돼있다. 어찌 보면 이번 앨범의 마침표 같은 느낌”이라고 덧붙였다.

스페셜 필름 2탄은 27일 오후 공개될 예정이다. 치타의 첫 번째 정규앨범 ‘28 IDENTITY’는 오는 28일 오후 6시 공개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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