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백퍼센트 록현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백퍼센트 록현 / 사진제공=티오피미디어
KBS2 ‘더유닛’을 통해 가창력을 재조명받은 그룹 백퍼센트 록현이 새로운 출발을 앞뒀다.

록현은 지난해 10월부터 지난 10일까지 방영된 ‘더유닛’에서 호라약했다. 파이널 경연에서 아쉽게 탈락했으나 끝까지 멘토 비의 극찬을 받으며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줬다.

‘더유닛’의 첫 번째 부트 평가에서 비에게 “처음 나오자 마자 ‘이 친구 물건이네’라는 생각을 했다”는 극찬을 받고 올부트를 받은 록현은 유닛 평가에서는 “록현이 계속 뒤에서 백업 코러스를 해줬다. 자기 파트건 아니건 노래를 빈틈없이 했다”는 칭찬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파이널 경연에서는 풍부한 상상력과 표현력을 바탕으로 악마들의 속삭임을 손동작으로 표현해 안무가들의 극찬을 받았다. 덕분에 파이널 경연곡 ‘댄싱 위드 더 데빌(Dancing With The Devil)’의 킬링파트를 차지한 록현에게 비는 “록현 군을 칭찬해주고 싶다. 안무에 소질이 있는 줄 몰랐다. 놀라웠다. 또 록현 군이 백그라운드 보컬을 채워줬다”고 엄지를 추켜세웠다.

방송 시작부터 끝까지 멘토들의 극찬을 받은 록현은 ‘더유닛’의 1~3차 미션에서 전부 1위를 차지하며 ‘트리플 크라운’ 기록도 세웠다.

‘더유닛’을 마친 뒤 록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정말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많은 걸 느끼고 배우고 얻어가는 게 더 많은 정말 좋은 경험이 된 프로그램 더유닛! 최종에는 아쉽게 들지 못했지만 최선을 다했고 후회도 남지 않는 매순간이 너무 즐거웠습니다”라며 “파이널 무대와 함께 찾아온 오늘이 축복받은 저의 생일이었는데요, 정말 행복한 사람이란 걸 또 한 번 느꼈어요. 곁에서 저를 응원해주고 사랑해주는 분들이 있어서요. 그 분들께 좋은 선물 대신 항상 열심히 노래 하겠습니다. 항상 고맙고 사랑합니다”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록현이 속한 그룹 백퍼센트는 지난 11일부터 세 번째 일본 싱글 앨범 ‘송포유(Song for you)’의 현지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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