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MBN이 민족 고유의 명절인 설 연휴를 맞아 2부작 설 특집 드라마 ‘철수씨와 02’를 선보인다.
‘철수씨와 02’는 ‘휴머노이드 로봇’이라는 소재를 다루며 인공지능 로봇이 일상화된 2030년 가상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갑작스런 교통사고로 아내를 잃은 중년의 남성에게 젊은 아내의 모습을 닮은 로봇이 배달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극은 혼자 남은 남성이 로봇과 같이 생활하며 벌어지는 사건부터 이로 인한 자녀와의 갈등 등을 통해 항상 곁에 있기에 잊게 되는 가족의 소중함과 사랑을 깨닫게 되는 것을 주 내용으로 다룬다.
이를 계기로 변화하고 성장하는 가족의 이야기를 담아내며 진정한 가족애는 물론, 각박해져만 가는 현대인들에게 훈훈한 인간미와 삶의 정체성을 일깨우며 가슴 따뜻한 감동과 웃음을 전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철수씨와 02’에는 배우 최일화와 임예진, 김승현, 홍이주 등이 출연한다. 오는 15일과 16일 오전 11시 20분에 1,2부가 각각 방송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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