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쉽지 않은 결정이었지만 연극상에서 ‘신인상’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배우 김승우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트 연강홀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연출 황인뢰)의 프레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저리’는 작가 스티븐 킹이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는다.
김승우는 극중 폴 역을 맡았다. 그는 “연극 출연이 쉽지는 않았다. ‘배우의 예술’이라고 하는 연극인데, 무대에서 실력이 탄로 날까 봐 겁도 났다”며 웃었다. 이어 “연출가인 황인뢰 감독과는 드라마 데뷔작 때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제안을 받자마자 출연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습 과정 역시 쉽지 않았지만, 재미가 힘든 것을 이겼다”면서 “연극을 하는 이유를 알았고, 매일 재미있게 연습하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목표는 ‘동아연극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것이다. 공연을 마칠 즈음에는 ‘무대와도 꽤 어울리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했다.
‘미저리’에는 김승우 외에도 김상중, 이건명, 고수희, 길해연, 이지하, 고인배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배우 김승우가 13일 오후 2시 서울 연지동 두산아트센트 연강홀에서 열린 연극 ‘미저리'(연출 황인뢰)의 프레스콜에서 이같이 말했다.
‘미저리’는 작가 스티븐 킹이 쓴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작가 폴을 동경하는 팬 애니의 광기 어린 집착을 담는다.
김승우는 극중 폴 역을 맡았다. 그는 “연극 출연이 쉽지는 않았다. ‘배우의 예술’이라고 하는 연극인데, 무대에서 실력이 탄로 날까 봐 겁도 났다”며 웃었다. 이어 “연출가인 황인뢰 감독과는 드라마 데뷔작 때 호흡을 맞췄기 때문에 제안을 받자마자 출연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덧붙였다.
그는 “연습 과정 역시 쉽지 않았지만, 재미가 힘든 것을 이겼다”면서 “연극을 하는 이유를 알았고, 매일 재미있게 연습하고 무대에 오르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목표는 ‘동아연극상’에서 신인상을 받는 것이다. 공연을 마칠 즈음에는 ‘무대와도 꽤 어울리는 배우’라는 평가를 받고 싶다”고 했다.
‘미저리’에는 김승우 외에도 김상중, 이건명, 고수희, 길해연, 이지하, 고인배 등이 출연하며 오는 4월 1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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