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로이킴 새 싱글 뮤직비디오 티저
/사진=로이킴 새 싱글 뮤직비디오 티저
가수 로이킴이 신곡 ‘그때 헤어지면 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로이킴은 오늘(8일) 0시 공식 SNS를 통해 싱글 앨범 ‘그때 헤어지면 돼’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을 선보였다.

영상에는 외롭고 쓸쓸한 남자를 연기하는 로이킴의 모습이 담겼다. 산 속을 무작정 달리는 로이킴의 모습과 이후 클로즈업된 그의 눈빛에서 고독함이 묻어난다. 영상의 톤 다운된 색감은 적막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곡의 아련한 감성을 더했다.

한층 깊어진 로이킴의 목소리도 귀를 사로잡는다. “너 없는 게 익숙해지면 그때가 오면 그때가 되면 그때 헤어지면 돼”라는 가사와 어울리는 애잔한 멜로디가 전체 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이번 직비디오는 그간 ‘Home’ ‘가을에’ ‘문득’ ‘나도 사랑하고 싶다’, ‘떠나지 마라’ 등 로이킴과 호흡을 맞춰온 ‘에이프릴 샤워필름’의 송원영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미국 뉴욕 외곽의 한적한 풍경과 유학생 로이킴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담아냈다.

뮤직비디오 본편 공개에 앞서 로이킴은 티저 영상 3편을 순차적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유학생 로이킴의 모습을 만날 수 있다는 설명이다.

‘그때 헤어지면 돼’는 로이킴이 직접 작사, 작곡한 팝 발라드다. 장거리 연애를 하느라 자주 볼 수 없는 커플의 이야기를 가사로 풀었다. 미국에서의 학교 생활로 국내 팬들과 자주 만날 수 없는 자신의 이야기를 빗댄 것이다.

로이킴의 새 싱글 ‘그때 헤어지면 돼’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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