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핫샷 김티모테오, 고호정 / 사진제공=KBS ‘더유닛’ 방송화면
핫샷 김티모테오, 고호정 / 사진제공=KBS ‘더유닛’ 방송화면
그룹 핫샷의 김티모테오와 고호정이 지난해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로 재조명된 멤버 하성운과 노태현의 뒤를 이어 새로운 전성기를 맞을까. 두 사람이 KBS2 아이돌 리부팅 프로젝트 ‘더유닛’ 파이널 경연에 함께 진출하게 돼 눈길을 끈다.

지난 3일 방송된 ‘더유닛’의 3차 유닛 발표식에 따르면 고호정은 3위에, 김티모테오는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더유닛’의 최종 유닛을 가리는 생방송 경연에 함께하게 됐다.

앞선 음원 발매 미션으로 5000표의 베네핏을 얻어 3위를 차지한 고호정은 “비 선배가 계속 티모(김티모테오)형만 챙기는 것 같았다. (김티모테오를) 이겨서 고호정이란 친구도 있다는 것을 인식시켜주고 싶었다”고 장난스럽게 말해 웃음을 안겼다.

김티모테오는 “9인 안에 항상 들어가 있다는 것 자체가 정말 큰일이라고 생각한다. 항상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거듭 고마움을 표했다.

김티모테오는 ‘더유닛’ 방송 초반부터 적극적인 리더십을 보여 ‘지략가’라는 별칭을 얻었다. 고호정은 모든 미션에서 묵묵히 자신이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관계자는 “김티모테오와 고호정이 최선을 다해 꾸준히 상위권에 머물며 최종 파이널 무대까지 진출할 수 있었다”며 응원을 부탁했다.

핫샷은 지난 3일 김티모테오를 시작으로 네이버 V 라이브를 통해 멤버별 릴레이 생방송을 선보이고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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