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사진=KBS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 스튜디오
/사진=KBS 평창 동계올림픽 중계 스튜디오
KBS가 국내 방송사 중 유일하게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과 폐막식을 5.1채널 입체음향으로 중계방송한다.

5.1채널 서라운드 입체음향은 6개의 스피커를 활용해 시청자가 마치 현장에 있는 것과 같은 생생함을 느낄 수 있도록 만든 오디오 기술로 홈시어터 또는 사운드바를 통해 올림픽 분위기를 더욱 생동감 있게 느낄 수 있다.

또 현지에 설치된 KBS 가상 스튜디오에서 펼쳐지는 증강현실(AR)은 올림픽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입체적 이미지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순기 KBS 제작기술본부장은 “평창 동계올림픽은 세계인의 역사적인 축제이자 대한민국의 하나 된 열정이 담긴 대회이다. 시청자들이 KBS의 올림픽방송을 통해 올림픽 현장의 뜨거운 열기를 한층 더 실감나게 느낄 수 있도록 차별화된 UHD영상과 5.1채널 입체음향을 제공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KBS는 평창 동계올림픽 개막식을 오는 9일 오후 7시 40분, 폐막식은 25일 오후 7시 50분 1TV를 통해 생중계한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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