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임순례 감독의 4년 만의 복귀작으로 화제를 모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가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리틀 포레스트’는 일본의 동명 만화 원작으로 한다. 시험, 연애, 취업… 뭐하나 뜻대로 되지 않는 혜원(김태리)이 모든 것을 뒤로 한 채 고향으로 돌아와 오랜 친구인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과 특별한 사계절을 보내며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찾아가는 영화.
1일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지치고, 배고프고, 짜증나는 도시 생활에서 잠시 벗어나 고향으로 돌아온 ‘혜원’(김태리)의 모습으로 시작한다. 오랜 친구 재하(류준열), 은숙(진기주)를 만나 사계절의 아름다운 풍광 속에서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고, 농사를 짓고, 즐거운 시간을 보내는 ‘혜원’의 모습은 일상에 지친 관객들에게 대리만족을 선사한다.
여기에 “당신은 어떤 계절을 살고 있나요?”라는 문구는 장작을 패고, 지붕을 수리하며 “해보자 송혜원!”이라고 다짐하는 ‘혜원’의 모습과 어우러져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삶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게 하는 계기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리틀 포레스트’는 오는 2월 28일 개봉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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