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로맨스' 김소현, 눈 떠보니 윤두준 집.."라디오 할까?"

[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KBS2 ‘라디오 로맨스’ 방송화면 캡처

“도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죠?”

김소현이 30일 오후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라디오 로맨스'(극본 전유리, 연출 문준하 황승기)에서 이같이 말했다.

송그림(김소현)은 지수호(윤두준)의 드라마 회식 자리에 참석했다. 수호를 만나기 위해서다. 하지만 수호는 나타나지 않았고 그는 술에 잔뜩 취해 정신을 잃었다.

다음날 아침, 그림이 잠에서 깬 곳은 수호의 집이었다. 그림은 “도대체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고 수호는 좀처럼 입을 열지 않았다.

샤워를 마치고 나온 수호는 그림에게 “라디오 DJ 한 번 해볼까? 내 이야기를 좀 들어달라”고 말했다.

마침 수호의 집을 찾은 남주하(오현경)가 두 사람 앞에 섰고, 수호는 “라디오 DJ를 해보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림은 주하와 수호에게 농락당한 기분을 느끼며 화를 참지 못했다.

수호는 그림이 준비한 영상을 보며 옅은 미소를 지었고, 그림은 수호를 섭외하기 위해 애쓴 시간을 떠올리며 눈물을 흘렸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