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윤준필 기자]
남주와 승식이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특별한 듀엣 무대를 펼쳤다. / 사진=V라이브 캡처
남주와 승식이 ‘이데일리 문화대상’에서 특별한 듀엣 무대를 펼쳤다. / 사진=V라이브 캡처
에이핑크 남주와 빅톤 승식이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지난 23일 에이핑크 남주와 빅톤 승식은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열린 ‘이데일리 문화대상’에 참석해 특별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이데일리 문화대상’은 연극·클래식·무용·국악·뮤지컬·콘서트 등 6개 부문의 시상과 이를 축하하는 갈라콘서트로 이뤄졌다. 이날 현장에는 문화예술계, 정·재계 주요인사들과 일반관객 3000여명이 모였다.

에이핑크 남주와 승식은 갈라콘서트 무대에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였다. 먼저 에이핑크 남주가 솔로로 영화 ‘미녀와 야수’의 OST인 ‘How Does A Moment Last Forever’를 열창했다. 이후 빅톤의 승식이 무대에 등장해 남주와 함께 디즈니 애니메이션 ‘라푼젤’의 OST인 ‘I See The Light’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번 공연은 에이핑크의 리드보컬과 빅톤의 메인보컬이 함께 해 더욱 빛나는 무대였다. 보컬실력을 자랑하는 에이핑크와 빅톤 내에서도 손꼽히는 멤버가 모여 달콤한 목소리로 관람객의 귀를 즐겁게 했다.

같은 소속사 선후배이자 실력파 보컬 멤버라는 공통점이 있는 남주와 승식은 과거 허각의 ‘V라이브 오르골 라이브’에 출연해 노래 실력을 선보이며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남주는 지난 12~13일 서울 SK올림픽 핸드볼 경기장에서 8000여명의 관객과 함께하며 에이핑크 단독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빅톤의 승식은 지난 4집 미니앨범 ‘프롬. 빅톤(From. VICTON)’ 활동을 통해 국내외로 사랑을 받았고, 다음 앨범을 준비 중이다.

윤준필 기자 yoo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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