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사진=JTBC ‘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사진=JTBC ‘슈가맨2’ 방송화면 캡처
가수 포지션(임재욱)이 ‘슈가맨’으로 등장했다. 21일 오후 방송된 JTBC 예능프로그램 ‘슈가맨2’에서다.

1996년 ‘후회 없는 사랑’으로 데뷔한 포지션은 변함없는 모습으로 등장해 감미로운 목소리로 히트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를 불렀다. 그는 여유로운 표정을 지으며 “30, 40대는 ‘아이 러브 유’ 부분을 같이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앞서 포지션의 제보자로 나선 배우 서민정은 “이번 ‘슈가맨’의 곡은 추운 겨울에 잘 어울리는 노래다. 특히 남자들이 노래방에서 분위기 잡을 때 불렀다”고 소개했다. 이어 “슈가맨은 짙은 쌍꺼풀에 이국적인 외모를 갖고 있어서 여성 팬들이 많았다”고 말했다.

포지션은 부드러운 목소리와 잘생긴 외모로 당시 큰 인기를 얻었다. 특히 ‘아이 러브 유’의 뮤직비디오에는 배우 차승원, 신하균 등이 출연해 마치 한 편의 영화같은 분위기로 화제를 모았다. 71명이 ‘아이 러브 유’를 안다고 불을 켰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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