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백승헌이 데뷔 후 처음으로 연극 무대에 도전한다. 지난 13일 서울 서초동 한전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 연극 ‘여도'(연출 김도현)를 통해서다.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다. 과거의 단종과 현재 세조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불명확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미스터리 사극이다.
백승헌은 극중 1456년 계유정난으로 권력을 잡은 세조를 몰아내고 상왕 단종을 복위시키려고 했던 단종의 충신 성삼문 역을 맡았다. 결국 단종이 복위 운동에 참여하지 않아 죽음에 이르는 비운의 인물이다. 백승헌은 주인공 이성 역의 송승현·신민수, 단종 역의 병헌·이민혁·이선, 세조 역의 박정학·김정균 등과 더불어 약 140분 동안 극을 이끌 예정이다.
백승헌은 “큰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긴장된다”면서도 “즐겁고 재미있게 준비했다. 관객들에게 ‘여도’를 준비하면서 느낀 성삼문의 충심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도’는 오는 2월 2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여도’는 조선 6대 임금 단종과 그의 숙부이자 조선 7대 임금 세조의 이야기를 그린다. 과거의 단종과 현재 세조의 시점을 오가며 단종의 불명확한 죽음에 대한 진실을 파헤쳐 나가는 미스터리 사극이다.
백승헌은 극중 1456년 계유정난으로 권력을 잡은 세조를 몰아내고 상왕 단종을 복위시키려고 했던 단종의 충신 성삼문 역을 맡았다. 결국 단종이 복위 운동에 참여하지 않아 죽음에 이르는 비운의 인물이다. 백승헌은 주인공 이성 역의 송승현·신민수, 단종 역의 병헌·이민혁·이선, 세조 역의 박정학·김정균 등과 더불어 약 140분 동안 극을 이끌 예정이다.
백승헌은 “큰 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날 생각에 긴장된다”면서도 “즐겁고 재미있게 준비했다. 관객들에게 ‘여도’를 준비하면서 느낀 성삼문의 충심을 온전히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도’는 오는 2월 25일 한전아트센터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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