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조준원 기자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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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하용수가 23년 만에 영화 ‘천화’로 컴백했다.

하용수는 18일 서울 광진구 건대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천화’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오랜만에 영화 찍었는데 낯설면서도 낯설지 않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하용수는 “몇 십 년의 공백이 있었기 때문에 ‘배우다’라는 자각을 못하고 있었다. 그래서 촬영 들어가기 전에 몰입하는 게 제일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촬영이 무사히 끝났고 감독님에 의해서 메시지가 잘 전달됐으면 좋겠다”며 “이 영화를 심오하게 느껴주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했다.

‘천화’는 한 치매노인의 인생을 바라보는 한 여인과 그녀의 곁에 선 한 남자의 관계를 통해 삶과 죽음의 경계에 관한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25일 개봉.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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