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이판사판’ 동하 / 사진제공=SBS
‘이판사판’ 동하 / 사진제공=SBS

SBS 수목드라마스페셜 ‘이판사판’ (극본 서인, 연출 이광영 이정흠) 동하의 촬영 스틸컷이 공개됐다.

마지막을 향해 달려가고 있는 ‘이판사판’에서 동하는 판사인 정주(박은분)의 사법연수원 동기이자 판사인 의현(연우진)의 절친인 검사 도한준을 맡아 열연을 펼치고 있다.

극중 한준은 검찰청에서도 ‘미친개’라고 소문나 있지만 알고보니 귀여운 검사, 즉 ‘귀검’이었다. 그동안 그는 어머니 명희(김해숙)의 애제자이자 자신이 짝사랑하는 정주(박은빈)에게 아양을 떨어 왔다. 식사자리에서 정주를 향해 “계란말이 줘라”라며 애교를 부렸던 그는 그녀와 같은 사무실을 쓰는 의현을 질투하기도 한 것.

의현과는 어릴 적 부터 형제나 다름없을 정도로 친하게 지내왔다. 그러다 최근 의현이 자신을 멀리하며 “친한 척 하지말라”라고 차갑게 대하자 “왜 친한 척해? 우린 이미 친한데?”라는 우문(愚問)에 대한 현답(賢答)을 하며 대수롭지 않게 넘기기도 했다.

이와 관련 공개된 사진에서 동하는 ‘귀검’의 모습을 보여주듯 미소와 함께 손가락 브이를 선보이고 있다. 자신의 사무실 촬영에서는 양쪽 머리에 핀을 꼽은 채 리허설에 임하기도 했다. 심지어 집중도 높은 촬영에서도 그는 시간이 날때면 스태프들을 향해 손가락으로 깜짝 쌍브이를 날리면서 분위기 메이커를 자처하기도 했다.

‘이판사판’ 관계자는 “이번 ‘이판사판’에서 동하는 촬영내내 늘 밝고 힘찬 에너지로 스태프들에게도 늘 웃음을 주었다”라며 “앞으로 더욱 멋진 연기자로 성장해나갈 그를 꼭 응원해주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동하가 출연하는 ‘이판사판’은 3일 오후 10시 25, 26회를 방송한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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