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손예지 기자]
가수 현아(위) 황치열 / 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 HOW 엔터테인먼트
가수 현아(위) 황치열 / 사진제공=큐브 엔터테인먼트, HOW 엔터테인먼트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가수 현아, 황치열이 ‘2017 KBS 가요대축제’에 출연한다.

오는 29일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생방송으로 중계되는 ‘2017 KBS 가요대축제’는 올 한해를 빛낸 뮤직뱅크 K차트 1위 수상자 중 엄선된 8개 팀이 단독 콘서트 형식의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더불어 K-POP 대표 솔로가수 현아와 황치열이 특별무대를 꾸민다.

그룹 활동과 함께 ‘Change’ ‘Bubble Pop’ ‘빨개요’ 등으로 솔로 가수의 입지를 탄탄히 다져온 현아는 지난 8월 ‘베베(BABE)’로 이미지 변신을 시도했다. 더 넓어진 음악 스펙트럼으로 인정받았다. 이에 그치지 않고 지난 12월 ‘Lip&Hip’으로 돌아와 더 대담하고 강렬해진 매력을 뽐내 “역시 현아”라는 찬사를 이끌어냈다.

황치열은 잘생긴 외모와 감미로운 목소리, 뛰어난 가창력으로 여심을 흔들어놓으며 중국에서까지 엄청난 인기를 얻어 한류스타로 거듭났다. 또한 각종 예능 프로그램에서 친근하고 재치있는 매력을 발산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그는 긴 무명생활을 딛고 지난 6월 자신의 이름으로 된 첫 미니앨범 ‘Be ordinary’를 발표하여 타이틀곡 ‘매일 듣는 노래(A Daily Song)’가 각종 음원차트를 석권, 역주행으로 6월 4주 ‘뮤직뱅크’ K-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빛나는 활약을 보였다.

K-POP 대표 솔로 아티스트이자 ‘더유닛’ 선배군단으로도 활약하고 있는 현아와 황치열이 ‘2017 KBS 가요대축제’에서 펼칠 무대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현아는 강렬한 붉은 색을 내세운 콘셉트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며 황치열은 ‘발라드 황제’다운 무대를 선사할 전망이다.

이 외에도 ‘2017 KBS 가요대축제’에는 레드벨벳, 마마무, 방탄소년단, 세븐틴, 엑소, 여자친구, 워너원, 트와이스(가나다 순)가 출연하고 ‘더유닛’ 참가자들도 스페셜 무대를 공개한다. 오는 29일 오후 8시 30분부터 KBS 2TV에서 생방송으로 함께할 수 있다.

손예지 기자 yeji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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