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의 첫 번째 코너는 ‘악 소리 나는 고백’이었다.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진 사람을 공격하면 공격을 받는 사람은 소리를 내지 않아야 이기는 방식이다.
이마 때리기와 구렛나룻 당기기 등 각종 공격이 난무한 가운데 처음으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고보결은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고보결 역시 게임을 하게 됐다. 상대는 송지효였다. 송지효는 어마어마한 소리와 함께 고보결의 이마를 가격했고 고보결은 놀라서 소리를 냈다. 덩달아 놀란 송지효는 “아프지 않게 때리려다가 잘못 때렸다”고 사과했고 고보결은 눈물을 글썽이며 “괜찮다”고 거듭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