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배우 양예승 / 사진제공=극단 연애시절
배우 양예승 / 사진제공=극단 연애시절
배우 양예승이 연극 ‘거기 서 있는 남자’에 합류한다. 극중 단호하면서도 아이처럼 순수한 여자 역을 맡아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 예정이다.

16일 개막하는 ‘거기 서 있는 남자’는 지뢰를 밟고 절망에 빠진 남자 앞에 아픈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여자가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린다. 양예승이 맡은 여자는 심장병을 앓고 있는 어머니를 간병하며 살고 있는 인물로, 삶의 원칙을 중요하게 생각하며 단호한 성격이다. 반면 어린아이처럼 순수하고 천진한 면도 갖고 있다.

양예승은 안정적인 연기력과 감정 표현으로 극에 완성도를 높이겠다는 각오다. 그는 “설레고 긴장된다. 이번 작품을 통해 다양한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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