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방송 화면 캡처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 방송 화면 캡처
SBS 월화드라마 ‘의문의 일승'(극본 이현주, 연출 신경수)의 윤균상이 극중 두 인물의 인생을 두고 갈등했다.
신분 세탁으로 오일승이 된 김종삼(윤균상)은 5일 방송된 ‘의문의 일승’에서 이광호(전국환)을 찾아갔다.

이광호는 “너는 누구냐”고 물었지만 오일승은 “아직 안 정했다. 김종삼으로 살면 교도소에 가고 오일승으로 살면 언제 죽을지 모르는 파리 목숨이 된다”고 답했다.
그는 “오일승 살릴 수 있으시지 않냐”며 “그를 살려주면 천억을 찾아주겠다”고 제안했다. 이어 “찾는 동안 건들지 마라. 돈을 찾고 나는 그중 십억을 챙겨 해외로 나가겠다”고 뜻을 밝혔다.

광호가 “그걸 어떻게 믿냐”고 묻자 일승은 “믿을 필요 없지 않냐”며 “배신하면 죽일 거니까 오일승처럼”라고 비장한 표정으로 말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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