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나의 외사친’ 심상정 / 사진제공=JTBC
‘나의 외사친’ 심상정 / 사진제공=JTBC
스페인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국회의원 심상정의 잠버릇이 공개된다.

3일 방송되는 JTBC ‘나의 외사친’에서는 산티아고 순례길에서 외사친 모니카와의 일주일을 보내는 심상정의 모습이 공개된다.

심상정은 모니카 수녀와 첫 만남 후 침대에 누워 교환일기를 작성했다. ‘문학소녀’를 연상케 할 만큼 일기에 열을 올리던 심상정은 그 모습 그대로 순식간에 잠들어 지켜보던 이를 놀라게 만들었다. 뿐만 아니라 금세 ‘드르렁’ 소리를 내며 무아지경으로 코를 골기 시작한 심상정의 모습에 현장은 웃음바다가 되었다는 후문.

심상정의 잠버릇은 일상에서도 계속됐다. 다음날 모니카 수녀를 도와 순례자 숙소 청소부터 맞이까지 바쁜 일과를 보내던 그는 잠시 쉬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노래시간에 부를 곡을 연습하던 심상정은 저녁과 마찬가지로 그 자세 그대로 잠이 들고 말았다. 낮밤을 가리지 않는 심상정의 ‘꿀잠’이 연신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 각국의 순례자들 앞에서 심상정과 한국인 순례자들이 다 함께 ‘걱정 말아요 그대’를 열창한 것으로 알려져 관심을 끌었다.

국회의원이 아닌 인간 심상정의 ‘허당 매력’이 공개되는 ‘나의 외사친’은 이날 오후 8시 50분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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