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박슬기 기자]
/사진=엘엔컴퍼니
/사진=엘엔컴퍼니
배우 유건이 ‘달콤한 원수’ 종영 소감을 전했다.

1일 엘엔컴퍼니는 소속사 공식 V앱과 SNS를 통해 SBS 아침드라마 ‘달콤한 원수’(극본 백영숙, 연출 이현직)에서 완벽남 최선호 역을 맡아 열연한 유건의 종영 소감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유건은 “처음 인사를 드렸던 게 엊그제 같은데 어느덧 긴 시간이 지나 끝을 맺게 됐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최선호라는 인물을 만나 때로는 아파하기도 하고, 즐거워하면서 7개월이라는 시간을 보냈던 것 같습니다”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유건은 “달콤한 원수’를 통해 많은 연기자 선배들과 동료, 후배들과 함께 행복하고 좋은 시간을 보내서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라며 “날씨가 많이 추워졌습니다. 감기 조심하시고요! 저는 또 다른 작품으로, 또 다른 인물로 여러분들께 인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라며 종영소감을 마쳤다.

3년의 공백을 깨고 ‘달콤한 원수’로 브라운관에 복귀했던 유건은 그간의 공백이 느껴지지 않을 만큼 섬세한 연기로 극을 이끌었다. 복잡한 감정선을 지닌 최선호 캐릭터를 안정적으로 연기한 유건의 차기작에 귀추가 주목된다.
박슬기 기자 ps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