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사진=MBC ‘랭킹쇼 1,2,3’
사진=MBC ‘랭킹쇼 1,2,3’
오는 12월 1일 방송되는 MBC ‘랭킹쇼 1,2,3’에 요리연구가 이혜정과 탤런트 김승현이 추리단으로 합류했다.

“시장 상인, 경력 순서대로 줄을 세워라”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녹화에서 특별 추리단으로 합류한 이혜정은 “월요일과 금요일, 일주일에 두 번은 꼭 시장에 방문한다. 경매가 있는 날이다”라며 시장 스케줄을 꿰고 있음을 어필했다. 이어 “나이만으로 절대 알 수 없는 게 바로 시장 경력”이라는 등 날카로운 추리를 펼치며 오랜 기간 시장을 다니며 쌓은 노하우를 공개, 실질적 추리 단장 역할을 하여 추리단의 열렬한 지지를 받았다.

또한 이혜정은 남대문 시장에서 온 핫바 상인에게 “핫바 모양을 만드는 게 겉보기엔 쉬워 보여도 어려운 일이다”, 김포에서 온 몽골 출신 떡집 상인이 떡 만드는 모습을 보고는 “떡을 만들기만 하는 건 배우면 되는 일이지만 떡을 반듯하게 자르는 건 경험이고 숙련이다”라고 언급하는 등 도전자의 겉모습뿐 아니라 요리 실력을 보고 경력을 예측하는 넘사벽 추리 실력을 선보였다.

또 다른 특별 추리단 김승현은 “살림을 오랫동안 꾸려와 시장을 자주 가봤다”라며 추리 성공에 대한 강한 자신감을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포 양곡 시장 출신 도전자를 보며 “제 본가가 김포다. 반드시 찾아가겠다”라며 너스레를 떠는 등 추리를 앞두고도 여유로운 모습을 보였다. 특히 “김포 상인을 내가 못 알아볼 리가 없다. 소문을 듣지 못한 것 보면 경력이 적을 것”이라고 말하는 등 추리에 적극적으로 의견을 내비쳤다. 과연 김승현의 예상은 얼마나 적중했는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날 녹화에서는 남대문 시장의 명물 핫바부터 광주 송정역 시장의 식빵까지 추리단의 눈은 물론 입맛까지 만족하게 한 다채로운 시장 먹거리의 향연이 이어졌다. 특히 몽골인 부부가 만든 떡은 추리단은 물론 MC 김성주까지 앞다퉈 가져갈 정도로 인기였다고.

‘랭킹쇼 1,2,3’은 오는 12월 1일 오후 8시 35분에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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