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방송에서 서지수는 자신을 키워준 부모에게 선심 쓰듯 죄를 묻지 않았다는 친엄마 노명희(나영희)의 말에 울컥했고 갈등의 골이 깊어졌다. 노명희는 가족들에게 마음을 열지 않고 남처럼 구는 서지수에게 급기야 나가 살라고까지 말했다.
서지수는 키워준 부모를 차갑게 대하다가도 결국 “우리 엄마, 아빠”라고 부르며 진심을 보여 안쓰러움을 자아냈다. 서지수는 여전히 연락이 닿지 않는 서지안(신혜선)을 못내 걱정하기도 했다. 짝사랑하는 선우혁(이태환)과 처음으로 함께 식사를 하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지만 선우혁은 서지안을 각별히 여기는 터라 이들의 관계가 어떻게 바뀔 지도 궁금증을 높인다.
이런 가운데 서은수는 그간 순한 모습을 보여왔던 서지수가 자신의 의견을 피력하고 감정을 폭발시키는 과정을 실감나게 그려 호평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