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팬레터'(연출 김태형)와 ‘에드거 앨런 포'(연출 노우성)를 오가며 동·서양의 문인을 연기하고 있는 뮤지컬 배우 김수용이 “작품에 꼭 맞는 연기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수용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팬레터’의 프레스콜에서 주요 장면 시연과 작품 소개에 나섰다. 극중 경성시대 작가 해진 역을 맡은 그는 지난 1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서는 19세기 미국 작가 에드거 앨런 포를 연기하고 있다.
두 작품을 오가며 동양과 서양의 작가로 살고 있는 김수용은 “작품의 성향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인물도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며 “음악 역시 ‘에드거 앨런 포’는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하고 ‘팬레터’는 1930년 한국 배경이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품의 차이에 초점을 맞춰서 극에 어울리는 인물을 만들기 위해 애쓴다”고 덧붙였다.
‘팬레터’는 1930년 문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당시 예술가들의 삶과 고민을 녹인다. 지난해 초연에 이어 1년 만에 한층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돌아왔다. 김태형 연출이 진두지휘하며 김수용 외에도 김종구·문태유·문성일·손승원·박정표·정민·소정화·김히어라·양승리 등이 출연한다.
내년 2월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김수용은 24일 오후 2시 서울 동숭동 동숭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뮤지컬 ‘팬레터’의 프레스콜에서 주요 장면 시연과 작품 소개에 나섰다. 극중 경성시대 작가 해진 역을 맡은 그는 지난 17일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개막한 뮤지컬 ‘에드거 앨런 포’에서는 19세기 미국 작가 에드거 앨런 포를 연기하고 있다.
두 작품을 오가며 동양과 서양의 작가로 살고 있는 김수용은 “작품의 성향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인물도 다르게 표현하고 있다”며 “음악 역시 ‘에드거 앨런 포’는 록 장르를 기반으로 하고 ‘팬레터’는 1930년 한국 배경이어서 고풍스러운 분위기가 특징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작품의 차이에 초점을 맞춰서 극에 어울리는 인물을 만들기 위해 애쓴다”고 덧붙였다.
‘팬레터’는 1930년 문인들의 이야기를 다루며, 당시 예술가들의 삶과 고민을 녹인다. 지난해 초연에 이어 1년 만에 한층 완성도 높은 공연으로 돌아왔다. 김태형 연출이 진두지휘하며 김수용 외에도 김종구·문태유·문성일·손승원·박정표·정민·소정화·김히어라·양승리 등이 출연한다.
내년 2월 4일까지 동숭아트센터 동숭홀에서 공연된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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