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최정민 인턴기자]
그룹 EXID가 어머니를 향한 음성 메시지를 남겼다. 지난 23일 방송된 MBC 표준FM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 (이하 ‘별밤’)를 통해서다.
이날 ‘별밤’ 속 코너인 ‘만나고 싶은 좋은 친구’에는 EXID가 출연했다.
청취자들의 환영 문자를 소개하던 중 ‘막내 정화야 엄마얌~ 함박눈이 내리는 이 밤, 별이 빛나는 밤에 멋진 강타 오빠 목소리 들으면서 집 가고 있엉~’라며 정화 어머니의 문자가 소개됐다.
‘멋진 강타 오빠’라는 호칭에 강타DJ는 “어머님이 혹시 칠현 부인이셨던 건 아닌지 세대가 어떤지 모르겠다”며 정화에게 음성편지를 요청했다. 이에 정화는 “보고 싶다”며 편지를 띄웠고 곧이어 “보고 싶당~ 나도”라는 답장이 이어졌다.
이후 혜린의 어머니도 “혜린아 엄마도 듣고 있다”며 사연을 남겼다. 혜린도 “낮에 다른 라디오에 출연해 수능 날 급식 먹는 줄 알고 도시락 없이 갔다는 얘기로 엄마를 나쁜 사람 만들었다. 그 후 엄마가 ‘나 너 볶음밥 싸줬다’라고 알려주시더라”면서 “제가 까먹고 안 가져간 거 같아요. 죄송해요 사랑합니다.”라며 애교 있는 음성편지를 남겨 웃음을 자아냈다.
‘강타의 별이 빛나는 밤에’는 매일 밤 10시 5분 MBC 표준FM(서울/경기 95.9MHz)에서 방송된다. PC 및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mini’를 통해서도 들을 수 있다.
최정민 인턴기자 mmm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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