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해인 인턴기자]
MBC ’20세기 소년소녀’ 방송 화면 캡쳐
MBC ’20세기 소년소녀’ 방송 화면 캡쳐
MBC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의 이상우가 한예슬의 열애설을 막기 위해 무릎을 꿇었다.

20일 방송된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안소니(이상우)는 사진진(한예슬)과 출연 중인 ‘우리 결혼했어요’의 하차를 결정했다.

서로를 배려한 두 사람은 이별 여행을 방송하며 하차하기로 결정했다. 소니는 진진보다 앞서 PD를 찾아 생각을 밝혔다.

하지만 이어지는 장면에서 소니는 무릎을 꿇고 있었다. 그는 기자를 향해 “진진의 기사를 막아달라”며 “가진 건 몸뚱이뿐이라 이렇게 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기자는 “열애설 터지면 너는 동정표라도 받지 않느냐”며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가 무엇이냐”고 나무랐다. 이어 “가짜 부인 걱정을 하는 것이냐. 아니면 피한 방울 안 섞인 동생 때문에 그런 것이냐”며 “쌍팔년도식으로 호소하지 말라”고 쏘아붙였다. 분한 표정을 짓는 소니의 얼굴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김해인 인턴기자 kimhi@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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