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MBC스페셜 ‘덕후의 시대’/사진제공=MBC
MBC스페셜 ‘덕후의 시대’/사진제공=MBC
MBC스페셜이 이른바 ‘덕후’를 집중 조명한다. 9일 ‘덕후의 시대’를 통해서다.

과거 ‘덕후’는 은둔형 외톨이, 집에 처박혀 쓸데없는 일을 하는 사람을 지칭하는 의미로 사용됐던 말이다. 그러나 덕후에 대한 인식이 달라지면서 지금은 ‘자폐적 수집광’을 넘어서 ‘전문가’로 자리잡았다. 덕질로 밥을 먹고 사는 사람들까지 생겨나며 한 분야에서 소비시장의 유행을 주도하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소비시장의 리더이자 다양성의 징표로 자리잡고 있는 ‘덕후’가 갖는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를 조망하고 그들이 우리사회에서 갖는 가치를 짚어본다.

전국의 치킨 덕후들이 치믈리에 자격증 시험에 도전하고 신제품 품평회에 참가하는 등 많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는 모습도 공개된다. 종이비행기 국가대표가 들려주는 ‘덕후’들의 이야기, ‘덕질’로 세상과 소통하고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된 사람들을 소개한다.

전국의 몰입형 인재들의 이야기를 담은 MBC스페셜 ‘덕후의 시대’는 9일 오후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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