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에서 사진진(한예슬)과 안소니(이상우)는 ‘우리 결혼했어요’의 촬영에 나섰다. 진진은 쉬는 시간 도중 카페에서 어떤 작품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결국 촬영을 잠시 중단하고 소니와 함께 그 작품이 만들어진 공방으로 향했다.
이어 진진은 공방의 주인이 이미 떠난지 한달이나 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진진은 이를 옆에서 모두 지켜봤던 소니에게 “그 작품은 언니의 작품”이라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어 “언니가 집 나갔을 때는 증오했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고 나서 이해하자고 마음먹었고 지금은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진진의 가정사를 들은 소니는 “좋겠다. 기다리면 만날 수 있는 희망이라는 게 있지 않나. 나는 기다려도 못 본다”고 대답해 위로를 건넸다. 자신의 어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솔직하게 털어놓은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