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하진 기자]
크리스 브라운 8집 커버 / 사진제공=소니뮤직
크리스 브라운 8집 커버 / 사진제공=소니뮤직
미국 가수 크리스 브라운이 지난 1일 발표한 8집 ‘Heartbreak on a Full Moon’으로 미국 빌보드 알앤비·힙합 차트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크리스 브라운은 빌보드 음반 차트에도 3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로써 그는 지금까지 발표한 음반 모두를 빌보드 차트 10위 내에 안착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새 음반은 45곡이 수록된 2CD 구성으로, 예전 스타일의 곡들부터 최신의 경향을 반영한 곡들까지, 크리스 브라운의 다채로운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곡들로 채워졌다. 알 켈리, 어셔, 퓨처, 구찌 메인 등 초호화 피처링 군단의 활약 역시 돋보인다.

노래와 춤에서 남다른 재능을 보여 마이클 잭슨이 사망한 이후 ‘팝 엔터테이너’의 위치를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는 크리스 브라운은 1989년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나 14세 무렵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05년 16살의 나이로 히트 싱글 ‘Run It!’을 발표한 이후 12년간 약 3000만 장의 전 세계 음반 판매량을 자랑한다. 또 7500만 트랙 다운로드와 100억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디지털 음원의 최강자로도 자리매김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의 올해의 아티스트 상(2006)을 비롯해 40여 개 이상의 상을 수상했다.

김하진 기자 hahahajin@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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