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현지민 기자]
‘사랑의 온도’ 비하인드 스틸
‘사랑의 온도’ 비하인드 스틸
SBS 월화극 ‘사랑의 온도’ 서현진과 양세종의 백허그 비하인드 스틸이 공개됐다.

‘사랑의 온도’ 지난 방송에서 온정선(양세종)은 박정우(김재욱)에게 휘둘리지 않기 위해 굿스프 경영 독립을 선언하는 등 애를 썼다. 그러나 자신의 의지로도 통제가 불가능한 엄마 영미(이미숙) 때문에 또 한번 무너진 정선. 이현수(서현진)는 그런 마음을 모두 알고 있다는 듯 정선을 뒤에서 끌어안으며 “우리 같이 살자”고 말했다.

어떤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버텼던 정선이 여러 가지 상황에 상처를 받고 힘든 감정을 터뜨려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던 엔딩. 그 명장면은 서현진과 양세종의 남다른 케미로 완성될 수 있었다.

공개된 비하인드컷에서 양세종은 서현진에게 얼굴을 맡긴 채 우는 척하며 애교를 부린다. 그런 양세종의 머리를 만지는 서현진의 모습은 설렘을 유발한다.

양세종은 백허그 신에 앞서 현수와 통화하며 눈물을 터뜨리는 장면을 연기했다. 관계자는 “눌러왔던 정선의 감정이 폭발하는 장면이었고, 그 감정에 잘 몰입해줬다. 엔딩 백허그 신을 촬영하기 전, 서현진이 감정의 여운이 남아있는 양세종을 다독이기도 했다”고 귀띔했다.

‘사랑의 온도’는 온라인 동호회 채팅으로 시작해 현실에서 만나게 된 드라마 작가 지망생 현수와 프렌치 셰프를 꿈꾸는 정선, 그리고 이들의 주변 인물들을 통해 피상적인 관계에 길들여져 있는 청춘들의 사랑과 관계를 그리고 있는 멜로드라마다. 매주 월,화 오후 10시 방송된다.

현지민 기자 hhyun418@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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