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MBC ’20세기 소년소녀’/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MBC ’20세기 소년소녀’/사진제공=화이브라더스코리아
[텐아시아=이은진 기자]MBC 드라마 ’20세기 소년소녀’의 류현경이 승무원으로 변신했다.

‘20세기 소년소녀’(극본 이선혜, 연출 이동윤)가 류현경의 승무원 변신 현장 사진을 공개했. 류현경은 ‘20세기 소년소녀’에서 ‘봉고파 3인방’의 핵심 인물인 승무원 한아름 역을 맡아 프로페셔널한 30대 미혼녀를 연기한다. 한아름은 승무원을 총괄하는 사무장으로 고객들을 응대하는 상냥한 미소와 동료 승무원들을 다독이는 멋진 카리스마를 겸비한 멋진 인물이다.

공개된 현장 사진 속 한아름은 항공사 유니폼을 입고 특유의 올림머리, 색조 화장을 한 채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이고 있다.

비주얼적으로 승무원 변신에 완벽히 성공한 류현경은 디테일한 연기에서도 시청자들에게 몰입을 안기기 위해 촬영 전 스튜어디스 업무를 숙지하며 꼼꼼하게 촬영을 준비했다. 류현경은 “승무원을 총괄하는 사무장 역할인 만큼 기내를 비롯한 승무원들과의 대화에서도 능수능란한 모습을 보이는 것이 관건이라고 생각했다”며 “승무원의 인사법과 응대법을 숙지하고, 사무장만의 특별한 역할이 있는지 배우면서 책임감이 점점 커지는 기분이 들었다”고 밝혔다.

‘20세기 소년소녀’ 제작사 관계자는 “한아름은 모태 비만으로 태어나 어머니에 의해 강제로 다이어트를 시작, 일시적으로 성공해 승무원이 되었지만 그 이후 요요 현상을 겪게 되며 현재의 모습으로 살아가는 인물”이라며 “캐릭터의 사실적인 표현을 위해 촬영 전 15kg을 증량한 류현경의 투혼에 이어 승무원으로 완벽하게 변신한 모습에 스태프 모두가 또 한 번 놀랐다. 실제 30대 미혼 여성들의 일상과 가장 맞물려 있는 류현경의 디테일한 연기가 시청자들에게 최고의 공감과 흥미를 선사 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20세기 소년소녀’는 오는 10월 9일 처음 방송된다.

이은진 기자 dms3573@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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