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이은진 기자]
배우 최민식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침묵’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최민식이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신사동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침묵’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사진=이승현 기자 lsh87@
배우 최민식이 “정지우 감독과 ‘해피엔드’ 이후 18년 만에 만났다”고 밝혔다.

최민식은 27일 서울시 강남구 CGV 압구정에서 열린 영화 ‘침묵'(감독 정지우)의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영화 ‘침묵’의 출연을 결정한 이유에 대해 말했다.

이날 최민식은 옆자리에 앉은 남자배우들을 제외한 여자배우들을 언급하며 “박신혜, 이하늬, 이수경 등 아룸다운 후배 배우들과 함께 한다는 게 설?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최민식은 “정지우 감독과 재회했는데 집 나간 동생을 오랜만에 만난 느낌이다. 정지우 감독이 그동안 어떻게 변했을지 궁금했다”고 덧붙였다.

‘침묵’은 약혼녀가 살해당하고 그 용의자로 자신의 딸이 지목되자, 딸을 무죄로 만들기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사건을 쫓는 남자 임태산(최민식)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오는 11월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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