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장동곤 인턴기자]
사진=SBS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사진=SBS ‘백년손님’ 방송화면 캡처
1990년 대 활동한 아이돌 그룹 태사자 출신 방송인 박준석이 미모의 아내와의 첫만남을 공개했다.

7일 오후 방송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에 출연한 박준석은 “한 영화 시사회장에서 아내를 처음 만났다. 우연히 옆자리에 앉았는데 아내를 보고 설?다”고 회상했다.

그는 이어 “영화를 보던 중 눈물을 흘리다 우연히 봤는데 아내도 같은 순간에 눈물을 흘리고 있더라”며 덧붙였다.

이어 박준석은 “이후 영화 뒷풀이에서 아내를 발견하고 ‘나랑 사귀자’고 말했다”며 “내성적인데 그때는 어떻게 그랬는지 모르겠다”고 밝혔다.

이후 스튜디오에 등장한 박준석의 아내 박교이 씨는 “새벽 5시에 갑자기 전화를 걸었다.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다”며 “뜬금없이 ‘앞으로 사랑하게 될 것 같다’라는 소리를 해 별로였다”고 상방된 기억을 털어놔 주위를 웃게 했다.

장동곤 인턴기자 jdg@tenasia.co.kr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