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텐아시아=김수경 기자]
/ 사진=MBC ‘라디오스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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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배우 강하늘이 ‘미담자판기’ 같은 매력을 발산했다.

지난 2일 방송된 ‘라디오스타’는 ‘핫 브라더스! 라스를 부탁해~’ 특집으로 강하늘-버즈 민경훈-동하-씨엔블루 정용화가 출연했다. 아홉 번째 스페셜 MC인 가수 솔비가 김국진-윤종신-김구라와 호흡을 맞췄다.

이날 방송에서도 강하늘에 대한 미담이 쏟아졌다. 아버지가 운영하는 칼국수 가게에서 맨발로 서빙을 하는 모습이 포착되는가 하면 지우고 싶은 과거에 대해 고백할 때도 “스무 살 때 공연이 150회 넘어가니까 기계적으로 반복하게 되더라”라며 반성했다. 이에 김구라는 “이것도 미담으로 만들어버리네”라고 감탄을 해 웃음을 줬다.

박서준과의 전화통화로도 새로운 미담이 추가됐다. 영화 ‘청년경찰’에 함께 출연한 박서준은 “영화 스태프가 60명 정도 되는데 출석을 하는 것처럼 이름을 다 외우더라. 미담이 나올 수밖에 없는 친구구나 싶었다”라고 밝혔다. 안 좋은 면모를 얘기해달라는 말에 “한 겨울에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먹는 것 빼고는 없다”라고 전했다.

MC(모터사이클)승무헌병 복무를 앞두고 있는 강하늘은 자신만의 군대 철학으로 또 하나의 미담을 추가했다. 그는 입대가 설렌다며 그는 “욕심이 많아질 때 군대를 가는 게 좋겠다는 생각이 있었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김구라는 “미담을 넘어선 해탈의 경지까지 올랐습니다. 절정에서 내려오기 쉽지 않아”라고 추임새를 넣었다.

강하늘은 남다른 끼를 발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장기자랑으로 한 달 정도 배운 요가 동작을 공개한 것. 강하늘은 “아무 것도 못해요”라고 하면서도 두 팔로 온 몸을 지탱하는 동작을 보여줬고 “요가 선생님 죄송합니다”라는 인사도 잊지 않았다. 그리고 버즈의 팬이라는 강하늘은 ‘가시’를 선곡했는데, 달달한 꿀보이스로 매력을 발산하며 민경훈을 흡족하게 만들었다. 이에 MC들은 “노래도 미담이에요”“노래 계속 듣고 싶네”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수경 기자 ks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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